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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기행’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서정민 기자
2026-08-31 0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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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주기행’이 개봉 이후 5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정은, 변요한 등 배우들의 연기와 가족 서사를 앞세워 개봉 첫 주말까지 한국영화 선두를 지켰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경주기행’은 개봉 후 5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오디세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등 외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관람객 평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배급사에 따르면 ‘경주기행’은 CGV 골든에그지수 93%,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7을 기록했다.

관객들은 극 중 가족 관계와 자매들의 감정선에 주목했다. 막내딸을 잃은 뒤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모녀와 자매 사이의 감정을 현실적으로 풀어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주요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이정은을 비롯한 출연진이 가족 각자가 품은 상실과 분노를 그려냈으며, 변요한의 연기에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여행을 떠나는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가족애를 중심에 두면서 복수와 사적 제재, 법적 판단에 관한 질문도 함께 던진다.

개봉 첫 주말까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경주기행’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배급사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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