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최근 시장을 짓눌렀던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된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13포인트(0.46%) 상승한 7666.6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8.05포인트(0.45%) 오른 2만6217.83에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국채금리 급등으로 압박을 받아왔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4.8%를 넘어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증시의 부담을 덜었다.
시장에서는 최근 위험회피 과정에서 낙폭이 컸던 종목과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45%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3.21% 뛰었다.
마이크론도 2.43% 올랐다.
특히 델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15.81% 급등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정책 수준으로 충분한지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명확한 신호는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날 공개된 연준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는 미국 경제가 최근 두 달간 데이터센터 수요 등을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매우 소폭 증가했고 물가는 완만하게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사진=AI 생성
서정민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