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개봉 영화들의 잇따른 도전에도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장기 흥행에도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뒤를 이은 작품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였다. 하루 동안 2만 6223명이 관람해 누적 862만 6135명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신작들의 성적도 눈길을 끌었다. ‘옵세션’은 개봉 첫날 2만 3956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모든 소원을 이뤄준다는 '스틱 원 위시 윌로우'에 소원을 빈 뒤 연인이 된 두 남녀가 끔찍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영화 가운데서는 류승룡과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비광’이 가장 높은 순위로 출발했다. 2일 개봉한 ‘비광’은 첫날 1만 6038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4위, 한국영화 1위를 차지했다.
‘비광’은 ‘미쓰백’의 이지원 감독이 연출한 가족 누아르다. 톱스타 부부 중구와 남미 앞에 8년 만에 딸 동주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딸로 파경을 맞은 두 사람은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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