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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커넥션, 인도네시아 사로잡았다

허정은 기자
2026-09-04 09: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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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커넥션, 인도네시아 사로잡았다 (제공: 유어썸머)


너드커넥션이 인도네시아 첫 방문에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떼창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밴드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너드커넥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국내 뮤지션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해외 쇼케이스 프로그램 ‘Korea Spotlight’를 통해 지난 8월 인도네시아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27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Korea Spotlight Indonesia’를 시작으로 29~30일 발리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아 음악 쇼케이스 페스티벌 ‘AXEAN Festival’까지 이어졌다.

첫 무대는 27일 자카르타 M Bloc Space에서 열린 ‘Korea Spotlight Indonesia’였다. 한국과 동남아시아 아티스트 총 6팀이 참여한 이번 쇼케이스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공연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너드커넥션은 이 공연의 마지막 순서이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현지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관객들은 익숙한 후렴구뿐만 아니라 곡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한국어와 영어 가사를 함께 따라 부르며 공연 내내 힘찬 떼창을 이어갔다. 인도네시아를 처음 방문한 너드커넥션 멤버들 역시 예상보다 뜨거운 현지 반응에 놀라움을 표하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했다.

자카르타 공연에 이어 너드커넥션은 30일 발리 Jimbaran Hub에서 개최된 ‘AXEAN Festival 2026’ 무대에 올랐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아시아와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 및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AXEAN Festival에서 너드커넥션은 퍼스트 스테이지의 서브 헤드라이너를 맡았다. 

현지 인도네시아 아티스트가 헤드라이너를 맡는 프로그램 구성 속에서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는 가장 주요한 시간대에 배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관심은 관객뿐 아니라 음악산업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어졌다. 다양한 국가에서 현장을 찾은 음악 관계자들은 너드커넥션의 라이브 무대에 관심을 보였으며, 공연 이후 향후 공연 섭외에 대한 의사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처음 찾은 인도네시아에서 자카르타 쇼케이스의 헤드라이너부터 AXEAN Festival의 주요 타임슬롯까지 연이어 무대에 오른 너드커넥션은 이번 일정을 통해 현지에서의 팬층과 향후 활동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한국어 가사를 처음부터 함께 부르는 관객들의 모습과 현지 음악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은 너드커넥션의 음악이 해외에서도 유의미한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줬다.

너드커넥션은 이번 인도네시아 일정을 시작으로 국내외 무대를 오가며 활동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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