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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40홈런까지 단 한 개… ‘최연소 기록’ 세울까?

허정은 기자
2026-09-04 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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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40홈런까지 단 한 개… ‘최연소 기록’ 세울까? (출처: KIA 타이거즈 SNS)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KBO리그 역대 최연소 시즌 40홈런 도전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잇따른 우천 취소로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김도영은 남은 3경기에서 홈런 한 개를 추가해야 한다.

김도영은 지난달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1회 엘빈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자신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홈런 38개를 넘어선 순간이었다.

이제 홈런 하나만 추가하면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는다. 동시에 최연소 40홈런 기록에도 도전한다.

현재 이 기록은 이승엽이 보유하고 있다. 이승엽은 삼성 라이온즈 시절인 1999년 7월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2세 11개월 5일의 나이로 40홈런을 달성했다. 2003년 10월 2일생인 김도영이 6일까지 40호 홈런을 터뜨리면 이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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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40홈런까지 단 한 개… ‘최연소 기록’ 세울까? (출처: KIA 타이거즈 SNS)


다만 김도영의 도전은 계속된 비로 차질을 빚었다. 39호 홈런 이후 KIA 경기는 네 차례 우천 취소됐고, 김도영은 이후 열린 경기에서도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 3일 NC 다이노스전 역시 비로 취소되면서 이제 남은 기회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3연전뿐이다.

김도영은 올 시즌 KT를 상대로 9경기에서 타율 0.286(35타수 10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다만 홈구장에서는 강했다. 올 시즌 광주에서 57경기에 출전해 2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6일까지 40홈런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김도영에게는 의미 있는 기록이 기다리고 있다. KIA 소속 선수로는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 이후 27년 만에 단일 시즌 40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국내 타자로 범위를 넓히면 2018년 김재환(당시 두산 베어스), 박병호(당시 넥센 히어로즈), 한유섬(당시 SK 와이번스) 이후 8년 만이다.

한편 김도영은 2024년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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