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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헬스키친’ 5차 티켓 예매 오픈

윤이현 기자
2026-09-09 09: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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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헬스키친’ 5차 티켓 예매 오픈 (제공: 에스앤코)


뮤지컬 ‘헬스키친’이 앨리의 삶을 함께한 인연들과의 다채로운 관계를 포착한 명대사를 공개했다.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앨리는 주변 인물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변화와 성장을 경험한다. 작품은 앨리가 마주하는 감정을 무대 위에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어며 관계의 특징과 감정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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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헬스키친’ 5차 티켓 예매 오픈 (제공: 에스앤코)

먼저 서로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오가는 앨리와 엄마 저지의 대화에서는 가족만이 전할 수 있는 뭉클함이 눈길을 끈다. “엄마가 미안해. 아빠가 안 와서. 미안해”, “엄마, 엄마가 있잖아. 항상 여기 있었잖아. 고마워”라는 대사는 딸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랐지만 자신의 힘만으로는 어쩔 수 없는 순간들 앞에서 딸의 아픔까지 막아주지 못해 미안함을 느끼는 저지와, 그런 엄마가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왔음을 알아주는 앨리의 마음을 담고 있다. 

서툴지만 서로의 곁을 지켜온 두 사람의 관계는 ‘헬스키친’이 그려내는 진솔하고 애틋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객석에 따스함을 전한다.

이어 이별을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전하는 앨리의 고백도 큰 인상을 남긴다. 

떠나야 하는 넉에게 “가지 말라곤 안 할게. 그냥 지금 같이 있자.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진 모르겠지만, 만약 5분이면, 그 300초 꽉 채워서”라고 말하는 앨리의 대사는 상대방을 붙잡기보다 함께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마음을 다하는 진심을 담고 있다. 

다가올 이별을 알면서도 남은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려는 앨리의 마음을 사랑의 또 다른 의미를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또한 앨리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그의 앞날을 이끌어주는 스승 미스 라이자 제인과의 관계에서는 제자 앨리의 성장을 바라보는 따스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미스 라이자 제인은 앨리에게 “언젠간 너 혼자 이 세상을 겪어내야 할 때가 올 거다. 내가 할 일은 네가 너의 미래를 창조하도록 훈련시키는 거야”라고 말하며 자신의 힘으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이끈다. 

앨리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스승의 가르침은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앨리의 성장 과정과 맞닿아 있다.

여기에 친구 사이에서 오가는 솔직한 대화는 작품에 유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친구 앨리의 사랑을 응원하면서도 상황을 걱정하는 친구 타이니의 마음은 “친구야,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너의 사랑 이야기 대단히 응원해도 엄마가 아시면, 네 모든 게 끝장난다”라는 대사에 담긴다. 

가까운 친구에게만 건넬 수 있는 농담 섞인 진심이 웃음을 자아내며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준다.

‘헬스키친’은 앨리가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가족, 연인, 스승,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 성장의 과정을 그려낸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앨리에게 영향을 주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작품의 서사를 풍성하게 만들며, 인물들이 주고받는 대사를 통해 각 관계의 특징과 감정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여기에 앨리샤 키스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넘버와 라이브 밴드, 춤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앨리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이처럼 다양한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앨리를 통해 공감과 재미를 전하는 ‘헬스키친’의 5차 티켓오픈이 오늘 9월 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티켓오픈에서는 10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의 공연분이 오픈되며, 작품 속 주요 장면과 명대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예매를 앞둔 관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4일까지 예매한 관객을 대상으로 조기예매 20% 할인이 적용된다. 예매는 GS아트센터, NOL티켓, 예스24, 클립서비스, 메타클럽(APP)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헬스키친’은 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으로, 이번 한국 초연은 오는 11월 8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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