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짜’ 시리즈가 20주년을 맞았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 개봉을 앞두고 최동훈·강형철·권오광 감독이 한자리에 모여 20년간 이어진 시리즈와 마지막 편을 향한 이야기를 전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측은 개봉을 기념해 시리즈 20주년 축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1편 ‘타짜’ 최동훈 감독, 2편 ‘타짜: 신의 손’ 강형철 감독, 3편 ‘타짜: 원 아이드 잭’ 권오광 감독이 참여했다.
최동훈 감독은 ‘타짜’를 ‘욕망의 사슬이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는 영화’라고 표현했다. 특히 허영만의 원작 네 편 가운데 4부 ‘벨제붑의 노래’를 가장 눈여겨봤다며 재미와 긴장감이 높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2014년 ‘타짜: 신의 손’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은 1편을 본 뒤 ‘언젠가 감독이 되면 저런 영화 시리즈의 하나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시리즈와의 인연을 떠올렸다. 이어 난도가 높은 ‘벨제붑의 노래’를 영화로 완성한 제작진에게 응원을 보냈다.
2019년 ‘타짜: 원 아이드 잭’을 연출한 권오광 감독도 ‘어릴 때 ‘타짜’라는 만화와 영화의 팬이었기 때문에 그 세계를 이어 영화를 만든다는 게 대단히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영화를 완성시키는 것은 관객들인 것 같다’며 ‘감독으로서 갖고 있는 부담감이 상당했을 텐데 좋은 작품으로 잘 승화해 주셨으리라 믿는다’고 최국희 감독과 신작을 응원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동명의 친구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전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변요한, 노재원, 미요시 아야카, 조우진, 윤경호 등이 출연하고 최국희 감독이 연출했다.
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영화화한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9월 23일 개봉한다.
사진제공=CJ ENM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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