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수정이 독보적인 색깔을 담은 무대로 ‘Diamond’를 빛내며 강렬한 컴백을 알렸다.
이날 류수정은 칠흑 같은 흑발에 블랙 민소매 톱과 숏팬츠를 매치하고 맨발로 무대에 등장했다. 거대한 다이아몬드 조형물과 쏟아지는 별빛 조명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세련된 동시에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며 단숨에 시선을 끌었다.
청록색 긴 생머리의 댄서들과 함께한 퍼포먼스는 몽환적인 무드를 한층 끌어올렸다. 류수정은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동작부터 섬세한 춤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무대에 몰입도를 더했다. 자유롭게 무대를 오가고 고개를 흔드는 파격적인 안무 속에서도 안정적인 호흡과 탄탄한 가창력을 유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곡의 메시지를 담은 당당한 눈빛과 손짓도 돋보였다. 류수정은 무대 전반에 걸쳐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했고, 엔딩에서는 환한 미소와 여유로운 눈맞춤으로 첫 컴백 무대를 마무리했다.
지난 11일 발매된 미니 4집 ‘ALL THE COLORS I AM’은 하나의 색으로 규정할 수 없는 류수정의 다채로운 면모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Diamond’는 사이키델릭한 질감의 얼터너티브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자신을 빛나게 하는 것은 이미 내 안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깨달음을 노래한다.
한편 류수정은 오늘(13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미니 4집 수록곡 'shoulda woulda coulda'(슈다 우다 쿠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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