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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아이비, 브로드웨이 찍고 한국 돌아온다

이반지 기자
2026-09-15 09: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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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아이비, 브로드웨이 찍고 돌아온다


아이비가 브로드웨이에서 쌓은 경험을 안고 ‘시카고’ 한국 무대에 돌아온다. 여기에 린아, 김수하, 에녹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2026년 ‘시카고’의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12월 5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와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된다.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박건형, 김영주, 김경선, 차정현, 에스제이 김 등 기존 배우들과 린아, 김수하, 에녹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아이비의 복귀가 눈길을 끈다. 아이비는 지난 8월 17일 미국 브로드웨이 ‘시카고’ 첫 공연에 올라 한국 배우 최초로 현지 작품의 주역을 맡았다. 약 600회에 걸친 한국 ‘시카고’ 출연 경험에 브로드웨이 무대까지 더한 아이비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모인다.

새롭게 벨마 켈리 역을 맡은 린아는 ‘레미제라블’, ‘엘리자벳’, ‘스위니토드’,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대형 뮤지컬에서 주연으로 활동해왔다. 록시 하트 역의 김수하는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앞세워 자신만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녹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 ‘시카고’에 출연한다. 뮤지컬을 비롯해 가수와 방송 활동을 이어온 그는 빌리 플린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시카고’는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26년간 1,729회 공연됐으며 180만여 명이 관람했다. 2024년에는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1975년 초연된 ‘시카고’는 1996년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이후 세계적인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토니상, 그래미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55개 부문 이상 수상했으며, 세계 38개국 525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됐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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