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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태혁(개명 전 김상수), 17년 현역 생활 마친다

허정은 기자
2026-09-15 14: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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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태혁(개명 전 김상수), 17년 현역 생활 마친다 (출처: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김태혁(개명 전 김상수)이 17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롯데는 김태혁이 오는 2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전에는 김태혁의 통산 700경기 출장 기록 시상과 양 팀 선수단의 꽃다발 전달과 활약상 영상 송출 및 은퇴사 낭독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김태혁은 지난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넥센-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를 거쳐 2023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합류했다.

롯데 이적 첫해에는 67경기에 나서 4승 2패 1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와 2년 총액 6억원의 비FA 다년계약을 맺었고, 2024시즌에도 74경기에서 8승 4패 1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4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고, 올해는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데 이어 정규시즌 동안 한 차례도 1군에 콜업되지 못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1승 2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8.57을 기록 중이다.

김태혁은 “가장 먼저 그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했던 지난 소속팀과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비록 경기장은 떠나지만 경기장 밖에서 보내주셨던 관심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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