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극공작소 마방진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마포문화재단과 공동 주최로 신작 연극 ‘투신 Two Scenes’을 선보인다.

작품은 봄날의 반지하 연습실에 모인 연출가와 배우들이 해당 사건 조서 속 인물들을 즉흥극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인물들의 사연이 드러날수록 현실과 연극, 배역과 배우 본인의 삶이 뒤엉키며 통제 불가능한 긴장감으로 치닫는 정교한 메타 연극(극중극) 구조를 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칼로막베스’, ‘홍도’,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으로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해 온 고선웅 연출이 4년 만에 마방진과 함께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원경식, 서정완, 이도유재, 조한나, 김윤아, 양예석, 조영민, 고영찬, 김영은, 김용화 등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마방진의 핵심 배우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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