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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과거 대변실수→‘노팬티’ 귀가

송미희 기자
2026-09-26 11: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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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과거 대변실수→‘노팬티’ 귀가 (출처: 유튜브 채널 ‘할명수’)


올해로 57세인 방송인 박명수가 고속도로에서 겪었던 아찔한 화장실 실수를 털어놓으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웹예능 채널 ‘할명수’에는 “엄마 밥보다 휴게소 밥이 더 맛있는데 그냥 집에 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 음식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휴게소 투어’ 형식으로 꾸며졌다.

이동 중 제작진이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급하게 화장실이 가고 싶었던 적이 있느냐”라고 묻자 박명수는 “항상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차가 막혀서 움직이지 못할 때는 어쩔 수 없다. 그냥 산으로 건너가서 볼일을 봐야 한다”라며 과거 급한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설명했다.

박명수는 과거 명절 귀성길을 회상하며 “예전에는 추석이나 설 명절만 되면 고속도로가 지금보다 훨씬 심각하게 막혔다”고 말했다. 당시 산으로 올라가 볼일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한 번은 어머니가 볼일을 보러 산에 올라가셨다가 길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온 가족이 길가에서 한 시간 넘게 어머니를 기다린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경험도 공개했다. 박명수는 “사실 나도 과거에 참지 못하고 바지에 볼일을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설마 내가 진짜 그러겠어?’ 싶었는데 진짜 그렇게 되더라”라며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위기 상황을 넘기기 위한 방법도 소개했다. 박명수는 “일단 동승자나 아이들에게 티가 나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걸며 시선을 딴 데로 돌려야 한다. 그러고 나서 은근슬쩍 차량 창문을 열어 냄새를 환기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가장 가까운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로 직행해 입고 있던 속옷을 버린 뒤, 집까지 ‘노팬티’ 상태로 운전해서 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이 “그 사건이 혹시 연예인으로 데뷔한 이후의 일이냐”라고 묻자 박명수는 “연예인 시절에 한두 번 정도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방송에 나가도 상관없다. 전혀 없는 이야기를 만든 것도 아닌데 어떠냐”라며 거침없는 태도를 보였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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