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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좌의 밥상’ 히밥, 브런치→닭볶음탕 하루 4끼

김연수 기자
2026-09-28 11: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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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좌의 밥상’ 히밥, 브런치→닭볶음탕 하루 4끼 (제공: 코미디TV)


‘대식좌’ 히밥이 하루 동안 네 끼를 비워내는 독보적인 먹성을 자랑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대식좌의 밥상’에서는 브런치부터 닭볶음탕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맛보는 히밥의 하루가 펼쳐졌다. 

먼저 대전의 분위기 좋은 브런치 맛집을 찾은 히밥은 스테이크 3인 세트를 주문하며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고르곤졸라, 그라나 파다노, 모차렐라, 카망베르 치즈 소스까지 네 가지 치즈가 들어간 콰트로 치즈 피자에 달콤한 꿀을 곁들여 먹으며 피자의 풍미를 즐겼다. 

히밥은 라테를 마시면서 전 남자친구가 커피를 좋아해 카페만 3차까지 갔던 일화를 떠올리며 “이 정도 커피 맛이라면 내가 먼저 가자고 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두 번째 목적지는 강남의 주꾸미 맛집으로 매콤한 메뉴가 이어졌다. 히밥은 통통한 주꾸미에 삼겹살과 새우, 쌈무, 천사채를 한꺼번에 싸서 입안 가득 넣은 뒤 “스트레스가 풀리는 매콤한 맛”이라고 표현했다. 후식으로 나온 옛날 팥빙수에는 더욱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자신을 ‘소싯적 빙수 킬러’라고 소개한 그는 한입 먹자마자 박수를 치며 “추억 속 그대로의 맛”이라고 감탄했다.

남양주에서는 곱창·막창 한 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자칭 막창 러버’인 히밥은 들기름에 구운 소금 막창의 고소한 향과 쫄깃한 식감을 즐겼고, 소금 막창과 양념 막창을 번갈아 먹으며 “양념 반, 프라이드 반 치킨을 먹는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막창 특유의 잡내가 느껴지지 않는 깔끔한 맛에도 호평했다. 곱창전골에는 당면을 넣어 국물과 함께 건져 먹었으며, 남은 곱창으로 날치알 볶음밥까지 만들어 알찬 한 끼를 완성했다.

마지막 행선지는 경기도 구리의 40년 전통 닭볶음탕 맛집이었다. 자작한 국물에 칼칼한 맛이 어우러진 닭볶음탕을 먹은 히밥은 “딱 맛있게 매운맛”이라며 연신 젓가락을 움직였다. 닭다리는 손으로 직접 뜯어 먹으며 먹방을 이어갔다. 특히 맛있는 부위는 아껴뒀다가 마지막에 먹는다는 그는 “아껴뒀는데 다른 사람이 먹어버리면 그건 싸우자는 거죠”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처럼 히밥은 브런치부터 주꾸미, 곱창·막창, 닭볶음탕까지 네 끼를 차례로 정복하며 ‘대식좌’다운 먹성을 보여줬다. 음식에 대한 솔직한 반응과 유쾌한 입담으로 풍성한 먹방을 선사했다.

한편, ‘대식좌의 밥상’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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