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11월 개막… 캐스팅 공개

김연수 기자
2026-09-28 11:42:18
기사 이미지
‘여신님이 보고 계셔’, 11월 개막…캐스팅 공개 (제공: 연우무대)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아홉 번째 시즌으로 관객 곁에 돌아온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오는 11월 24일부터 서울 대학로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9번째 시즌을 이끌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 2013년 초연한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 당시 무인도에 표류한 남북한 병사들이 가상의 ‘여신’을 만들어내며 적과 아군의 경계를 허물고 연대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비롯해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었으며, 최근 한국 뮤지컬 6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파워하우스 60’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은 기존 흥행을 견인했던 배우들과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새 얼굴들이 조화를 이뤘다. 처세술과 잔꾀로 무인도 생활을 헤쳐 나가는 국군 대위 한영범 역에는 조성윤, 강기둥, 정욱진, 유현석이 캐스팅됐다. 전쟁의 상처를 품은 북한군 병사 류순호 역은 김리현, 류동휘, 홍기범이 나눠 맡는다.

냉혈한 이창섭 역에는 양승리, 장지후, 김세환이 함께한다. 첫사랑을 가슴에 품은 신석구 역은 임준혁, 임진섭, 곽다인이, 창섭의 든든한 조력자 조동현 역은 김대웅, 황두현, 김성현이 연기한다. 섬세한 감성의 북한군 변주화 역에는 서동진, 장재웅, 김재민이 합류했다. 병사들의 순수한 희망이자 상징인 여신 역은 한보라, 최서연, 강지혜가 맡아 극에 온기를 더한다.

연우무대 측은 “9번째 시즌을 맞은 만큼 작품이 가진 따뜻한 이야기와 진심을 변함없이 이어가면서,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더욱 깊어진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11월 24일부터 2027년 3월 1일까지 공연된다. 1차 티켓 예매는 10월 16일 NOL 티켓을 통해 오픈되며, 연우패밀리와 NOL 토핑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가 순차 진행된다.

김연수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