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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유나이트’ 대표팀, 준결승서 日에 패배… 동메달 (아시안게임)

허정은 기자
2026-09-28 13: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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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유나이트’ 대표팀, 준결승서 日에 패배… 동메달 (아시안게임) (출처: 한국e스포츠협회)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포켓몬 유나이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아시안게임 네 번째 메달을 추가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8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포켓몬 유나이트 국가대표팀이 최종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포켓몬 유나이트에는 총 10개국 5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 팀은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으며, 각 경기는 3판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됐다. 4개 팀이 속한 조에서는 상위 3개 팀이, 3개 팀으로 구성된 조에서는 상위 2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C조에 편성된 한국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인도를 2-0으로 제압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일본과의 2차전에서는 1-2로 패했지만 조 2위를 차지하며 결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결선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8강에서 싱가포르를 2-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패했던 일본과 다시 만났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설욕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0-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한 한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켓몬 유나이트 대표팀 주장 김재영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아쉬움이 크다. 일본이 예상보다 강했고, 왜 강팀이라고 평가받는지 알 수 있었다”며 “다른 대회에서 다시 만날 기회가 있다면 꼭 설욕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금메달이 목표였지만 메달을 획득한 것 자체는 기쁘다”며 “앞으로도 큰 무대에 다시 참가해 더 좋은 성적과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9개 메달 종목에 4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종목은 대전격투(스트리트 파이터6·철권8·더 킹 오브 파이터즈XV),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그란 투리스모 7, 이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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