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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김민, 80년 된 집 공개

서정민 기자
2026-10-03 0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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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이 80~90년 된 동두천 집에서 발전기를 돌리고 직접 집을 수리하는 범상치 않은 자취 생활을 공개했다.

여기에 도합 10단의 무술 실력과 합기도 사범으로 활동하는 이중생활까지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28년 차 배우 김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민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무지개 회원들은 독특한 분위기에 시선을 빼앗겼다. 기안84는 ‘카지노’를 보고 외국인인 줄 알았다고 밝혔고, 전현무 역시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은 ‘한국 사람이라는 거 말해주러 왔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카지노’, ‘킬러들의 쇼핑몰’, ‘포핸즈’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인 김민의 집 역시 남달랐다. 현재 김민은 고향인 동두천에 있는 80~90년 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는 ‘가족끼리 친했던 형네 집인데 오래전부터 안 쓰고 있어서 해외를 왔다 갔다 하면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침부터 수풀 사이로 들어간 김민은 직접 발전기를 작동시켜 집에 전기를 공급했다. 지하수를 끌어올려 사용하는 탓에 샤워 중 물 펌프가 작동하자 집안 전구가 깜빡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김민은 불편함에도 ‘삶이 약간 부족해야 재미있는 것 같다. 부족한 걸 채워가는 게 재미있지 않냐’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1930년대부터 있던 오래된 집인 만큼 부서진 바닥에 직접 시멘트 작업을 하는 등 능숙한 보수 실력도 보여줬다.

그는 아버지가 평생 미장 일을 했다고 밝히며 고등학생 때 처음 했던 아르바이트도 건설 현장에서 자재를 나르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독특한 생활 방식에는 약 8년간의 해외 경험도 영향을 미쳤다. 김민은 영국에서 1년 반, 뉴질랜드에서 약 5년, 호주에서 1년 반가량 생활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봉고차에서 지내며 여러 지역을 떠돌기도 했다.

김민은 ‘차에서 살 때 창문에 천을 걸어놨었다. 떠돌면서 살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현재 집 역시 당시 생활과 비슷한 분위기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의 반전 이력도 공개됐다. 마당에서 샌드백을 상대로 강도 높은 수련을 시작한 그는 태권도 4단, 합기도 4단, 가라테 1단, 산타 킥복싱 1단 등 도합 10단의 무술 유단자라고 밝혔다.

현재는 배우 활동과 함께 합기도 사범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민은 ‘2016년부터 다니던 합기도장이다. 처음에는 낙법을 배우려고 갔는데 시합에도 나가고 경기도 대표 선수도 했다’며 ‘운동하면서 사범 자격증을 땄고 지금도 시간이 날 때 가서 지도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김민의 예측하기 어려운 일상을 지켜본 뒤 ‘이건 한 나라로 통칭할 수 없다’며 놀라워했고, 기안84 역시 감탄을 쏟아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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