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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9일 개막

서정민 기자
2026-10-08 07: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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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오는 9일 진주에서 막을 올린다. ‘제17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를 비롯해 글로벌·AI 숏폼드라마와 공연 등을 선보이며 K-드라마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남강둔치 등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2006년 시작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올해 드라마 시상식을 넘어 글로벌 배우와 창작자, 팬들이 참여하는 종합 콘텐츠 축제로 영역을 넓힌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와 글로벌·AI 숏폼드라마, 공연과 전시 등이 마련된다.

축제의 중심인 ‘제17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0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시상식은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국내에서 공개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다. 지상파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플랫폼 구분 없이 신인상, 우수연기상, 최우수연기상, 작품상 등 주요 부문 수상자를 가린다.

지난해 제16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는 안재욱이 대상을, ‘우리영화’가 작품상을 받았다. 올해 작품상 후보군에는 지상파와 JTBC, tvN, ENA, 넷플릭스, 디즈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된 32편이 이름을 올려 새로운 수상작과 대상 주인공에 관심이 쏠린다.

시상식 MC는 배우 류승수와 박유나, 하도권이 맡는다. 현재 KBS2 ‘사랑이 온다’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류승수와 박유나는 시상식 진행자로 다시 만난다. 축하 무대에는 가수 김형중이 오른다.

글로벌 참여도 확대된다. 프랑스와 독일,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11개국에서 글로벌 배우와 인플루언서 20명이 참여하며 이 가운데 8개국 12명의 배우가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시상자로 나선다.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콘텐츠 제작에도 영역을 넓힌다. 영화 ‘표적’과 드라마 ‘장미맨션’ 등을 연출한 창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집트 출신 배우 야스민 알라딘이 주연을 맡은 글로벌 숏폼드라마 ‘진주’를 선보인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숏폼드라마 ‘그녀가 웃잖아’도 공개한다. 생성형 AI를 이야기와 캐릭터, 공간 등을 구현하는 창작 도구로 활용해 새로운 드라마 제작 방식을 실험한다.

남강둔치에서는 ‘KDF 콘서트’를 비롯한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김원준, 쿨 김성수, 룰라 김지현, 박남정, 거리의 시인들, 박군 등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친다. 클래식과 드라마 OST를 결합한 공연과 EDM, 밴드 무대 등도 마련된다.

손성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 드라마의 한 해를 돌아보는 것을 넘어 글로벌 배우와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탄생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글로벌 드라마 축제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남강둔치 등 진주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제17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0일 오후 5시 열린다.

사진제공=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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