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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미쳤어요’ 김영옥, 치매 연기였다

서정민 기자
2026-10-08 07: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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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엄마가 미쳤어요’ 김영옥이 24년 전 교통사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치매 환자 행세를 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수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8회에서는 이혼과 실직 등 연이어 위기에 놓인 자식들 때문에 마음을 졸이는 조미미(김희정)의 모습과 황금순(김영옥)의 숨겨진 비밀이 공개됐다.

이날 조미미는 전 며느리 김미선(김가란)의 소식을 강강남(강은탁)에게 물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다미(정민아) 역시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김미선을 직접 만나 위로했다.

황금순을 둘러싼 반전도 펼쳐졌다. 24년 전 첫째 아들과 며느리를 의문의 교통사고로 잃은 황금순은 홀로 남은 장손 차승윤(동하)을 지키고 사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치매 환자 행세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황금순은 주치의이자 조력자인 주경호(공정환)와 함께 과거 사고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차승윤은 치매 증상을 보이는 할머니를 보며 안타까워했지만, 황금순이 모든 것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강다미와 차도윤(배지완)의 오해도 풀렸다. 앞서 차세나(최유빈)의 장난 때문에 차도윤을 변태로 오해했던 강다미는 차도윤과 차세나의 해명을 받아들였다. 디자이너를 꿈꾸는 강다미가 차세나가 직접 디자인한 속옷에 관심을 보이면서 두 사람의 새로운 인연도 예고됐다.

방송 말미 조미미는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최순덕(양희경)이 계속 집에 머무는 손자 강대치(김종훈)를 수상하게 여기기 시작한 것. 최순덕의 의심 어린 시선에 조미미가 전전긍긍하면서 강대치의 상황이 들통날지 궁금증을 높였다.

‘엄마가 미쳤어요’ 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같은 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에도 올랐다.

KBS1 ‘엄마가 미쳤어요’ 9회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1 ‘엄마가 미쳤어요’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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