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이수연, 진성과 특별한 만남

송미희 기자
2026-10-17 09:13:26
기사 이미지
이수연, 진성과 특별한 만남 (제공: 유튜브 채널 ‘국보 이수연’)


가수 이수연이 대선배 진성과 세대를 뛰어넘는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선보였다.

이수연은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 ‘국보 이수연’을 통해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수연은 진성을 두고 “같은 소속사이자 대선배 중의 대선배, BTS와 연관되어 계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진성을 ‘트로트계 BTS’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방송과 행사 무대에서 진성과 호흡을 맞춰온 이수연은 그동안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진성을 꼭 초대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진성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던 일화도 전하며, 어린 나이에도 대선배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수연은 “4년 전 ‘미스트롯3’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진성 선생님께서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현재 소속사에 둥지를 틀게 된 것도 선생님의 존재가 컸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진성은 이수연의 음악적 재능뿐 아니라 인품까지 높이 평가했다. 그는 “어린 이수연이 하얀 캔버스처럼 세상에 나와 처음 입힌 색채가 너무나 강렬했고 때묻지 않은 청아함이 큰 감동으로 남았다”며 “노래뿐만 아니라 성품도 훌륭하다. 어른들 말씀을 귀담아듣고 자라서인지 가슴속에 깊은 성숙함이 새겨져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수연이 과거 방송 무대에서 진성의 노래 ‘님 찾아 가는 길’을 불렀던 경험을 언급하며 “가장 준비하기 어려웠던 곡”이라고 털어놓자, 진성은 선배이자 인생 멘토로서 조언을 건넸다. 그는 이수연에게 “점점 성장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접해보지 않은 장르에도 과감히 도전해 보라”고 당부하며 앞으로의 음악 활동을 응원했다.

진성은 한국 가요사를 대표하는 가수들을 언급하며 이수연의 성장 가능성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1세대 신카나리아·이난영, 2세대 이미자, 3세대 주현미 선생님 같은 천재 가수들은 대부분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이미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다”며 “녹음할 때부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데 수연이 역시 그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수연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진성의 단독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진성은 "지난 시절 어머니들이 살아온 인생의 애환과 희로애락을 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고 2년 전 진성의 공연 무대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수연 역시 한층 성숙해진 보컬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