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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악질 세입자 “전부 조작”

송미희 기자
2026-10-18 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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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악질 세입자 “전부 조작” (제공: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70대 집주인의 선의를 악용해 3억 원이 넘는 돈을 빌리고, 그를 개인회생까지 내몬 세입자의 실체가 공개된다.

오는 19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 24시’에서는 집주인의 신뢰를 이용해 거액을 빌린 세입자의 충격적인 행각을 추적한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어머니가 세입자에게 사기를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아들의 절박한 의뢰가 접수됐다. 의뢰인의 어머니는 다리를 다쳐 병원비가 필요하다는 세입자에게 보증금 일부를 내어준 것을 시작으로, 약 2년간 3억 원이 넘는 돈을 빌려줬다. 

그러나 세입자는 돈을 갚기는커녕 “회사에서 직원 대출을 받으려면 개인회생부터 정리해야 한다”, “통장에 3억 원이 있는데 압류가 됐다” 등의 거짓말로 추가 대출을 유도했다. 돈을 더 빌려주기 어렵다고 하면 대부업체 대출을 권유하고, 극단적인 상황을 암시하는 협박성 문자까지 보내며 압박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탐정단이 조사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사건을 맡은 부부 탐정단은 의뢰인의 어머니가 또다시 세입자를 만나 대출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모자를 찾아간다. 의뢰인은 여전히 세입자의 말을 믿는 어머니를 보며 “그 사람이 사기꾼이라는 걸 아직도 모르시는 것 같다”고 토로한다.

추가 피해의 정황은 더욱 충격적이다. 세입자가 의뢰인의 어머니 명의로 500만 원의 소액 대출을 받은 뒤, 선이자 명목으로 230만 원을 떼고 나머지 270만 원만 건넨 사실이 드러난 것. 이를 지켜본 데프콘은 “그 사람 때문에 가족 관계가 붕괴되게 생겼다. 사람으로서 이러면 안 된다”며 분노했다. 유인나 역시 “탐정단이 조사하는 순간에도 피해가 계속되고 있었다니 한시가 급하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추적에 나선 부부 탐정단은 마침내 세입자를 찾아내 본격적인 사실 확인에 들어간다. 세입자는 직원 대출을 받겠다고 했던 당시 이미 회사를 퇴사했지만, 재직 중인 것처럼 속여 돈을 빌렸다고 인정한다. 개인회생을 정리하는 데 쓰겠다며 받은 돈도 약값과 식비 등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털어놨다.

거짓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세입자는 통장에 3억 원이 있다는 잔액 이미지와 법원 직원과의 통화 녹음 등 집주인에게 제시했던 자료와 설명 대부분이 “조작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태연하게 자신의 행각을 털어놓는 세입자의 모습에 데프콘은 “더 이상 잃을 게 없어서 저러는 것 같다”며 “그 많은 돈을 대체 어디에 쓴 거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세입자가 이토록 대담하게 거짓말을 이어온 이유와 빌린 돈의 행방에 의문이 쏠리는 가운데, 마침내 밝혀진 예상 밖의 진실에 김풍은 “인면수심”이라며 경악한다. 70대 집주인의 선의를 악용한 세입자의 실체와 사건의 전말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믿었던 세입자에게 철저히 농락당한 집주인의 비통한 절규 속, 선의가 끔찍한 배신으로 돌아온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은 오는 19일 밤 10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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