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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김우빈, 야구 감독 변신

서정민 기자
2026-10-20 0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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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배우 김우빈이 전국 꼴찌 고교 야구부를 이끄는 감독으로 변신한다.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전직 프로야구 코치가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12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기프트’가 김우빈, 서은수, 서현우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기프트’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전직 프로야구 투수 코치가 전국 최하위 덕천고 야구부 감독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성장 드라마다. 정이리이리 작가의 동명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우빈은 프로야구팀 맨더스의 투수 코치였던 정민용 역을 맡았다. 정민용은 폭언 코치라는 누명을 쓴 데 이어 사고까지 겪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인물이다.

이후 특별한 능력인 ‘기프트’를 얻게 된 그는 덕천고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한다. 김우빈은 대본리딩에서 정민용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강한 승부욕을 표현하며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냈다.

김우빈은 첫 대본리딩을 마친 뒤 “오늘 배우들을 다 처음 뵙고 인사 나눴던 자리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학생들이 현장을 힘차게 만들어 주셔서 덕분에 잘 리딩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은수는 덕천고 야구부장 윤서진으로 출연한다. 선수들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는 데 무게를 두는 인물로, 승리와 결과를 우선하는 정민용과 대립한다.

서은수는 “대본을 읽으면서 정민용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같이 호흡할 장면들이 많이 기대됐다”며 김우빈과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결과를 중시하는 정민용과 과정의 가치를 강조하는 윤서진의 갈등, 그 속에서 변화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서현우는 맨더스 감독 대행 안기만을 연기한다. 선수들의 가치를 성적으로 판단하는 성과지상주의자로, 정민용과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김원해, 양현민, 현봉식, 박상남, 이봉련, 박지아 등 개성 있는 배우들도 참석해 호흡을 맞췄다.

덕천고 야구부 선수들을 연기하는 청춘 배우들의 활약도 예고됐다. 차빈은 노력파 주장 허승일, 한시현은 강속구를 던지는 유망주 차태훈으로 등장한다. 박성현, 한태하, 김건우도 야구부원으로 합류한다.

특히 차빈과 한시현은 실제 고교 야구선수 출신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두 배우는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야구부의 훈련과 경기 장면에 현실감을 더할 예정이다.

대본리딩에서는 야구부 배우들이 “우리에겐 승리뿐이다! DC DC, 덕천 덕천, 위 아 더 원!”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실제 선수단을 연상시키는 팀워크를 보여줬다.

차빈은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시청자들에게도,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선물 같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시현 역시 고교 야구부의 뜨거운 열정을 매 장면 최선을 다해 표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우빈은 “즐거운 기운을 많이 모아서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함께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한편 김우빈, 서은수, 서현우 등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기프트’는 오는 12월 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기프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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