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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리’, 달라진 노량진과 30대 공시생

김연수 기자
2026-10-23 09: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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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리’, 달라진 노량진과 30대 공시생 (제공: SBS ‘뉴스토리’)



SBS ‘뉴스토리’가 최근 다시 공무원 시험에 뛰어드는 30대 수험생들의 현실과 달라진 노량진 학원가의 풍경을 집중 조명한다.

한때 수수한 차림의 수험생들로 북적이던 노량진은 코로나19 이후 인터넷 강의 보편화로 한산해졌으나, 최근 안정적인 직업을 찾는 30대 공시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내일(24일) 오전 8시 방송되는 ‘뉴스토리’에서는 직장 생활이나 사업 실패 등을 경험한 뒤 다시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발적으로 제약을 선택하는 노량진 수험생들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른, 다시 공무원 시험에 뛰어든 사람들

올해 33세인 지은(가명) 씨는 세 차례 낙방 끝에 지난 8월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에 합격해 면접을 앞두고 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다 번아웃을 겪고 취업 난항을 겪은 30대 후반 준호(가명) 씨 역시 9급 공무원 시험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처럼 사회 경험을 치른 후 다시 공직을 선택하는 30대들이 늘고 있다.

지금 노량진은? 달라진 공시생 풍경

대형 학원 실강 중심이던 노량진 풍경은 인강의 보편화로 대폭 변화했다. 혼자 공부하는 문화가 정착하면서 학원 규모는 줄었지만, 엄격한 생활 관리를 제공하는 ‘관리형 독서실’은 늘 수십 명의 대기자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험생들은 주 55시간 이상 휴대폰을 제출한 채 자발적 제약 속에서 시험을 준비한다.

30대는 왜 공무원을 택하나

30대 수험생들이 공무원을 고집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용 안정성’과 ‘공정한 기회’다. 정리해고의 불안감을 겪은 이들은 안정적인 직업을 갈망하며, 학벌이나 배경 대신 오로지 실력으로 겨룰 수 있는 시험제도에 가치를 둔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지연에 대한 사회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한편 SBS ‘뉴스토리’는 오는 24일 토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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