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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설’ 길바닥, 호주서 생존신고 “납치·감금 아냐”

정혜진 기자
2026-10-23 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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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설’ 길바닥, 호주서 생존신고 “납치·감금 아냐” (출처: 유튜브 채널)


여행 유튜버 길바닥이 장기간 이어진 영상 공백으로 불거진 실종설을 부인했다. 현재 호주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활동이 뜸해진 이유도 설명했다.

길바닥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존 신고’라는 제목의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지금은 호주이고 잘 살아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2023년부터 배낭여행 영상을 올려온 길바닥은 지난해 5월 인도 여행 영상 이후 새 콘텐츠를 공개하지 않았다. 공백이 길어지자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여행 중 범죄 피해를 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지난 7월에는 채널 커뮤니티에 무사하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지만, 평소와 말투가 다르다는 이유로 본인이 작성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도 있었다. 여기에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길바닥 본인이나 지인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제보 요청을 내면서 우려가 커졌다.

이에 길바닥은 “유튜브 영상을 좀 안 올렸더니 댓글에 루머가 생겨서 글을 남겼는데 일이 커진 것 같다”며 “글을 편하게 쓴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그때 당시에도 좀 놀라서 급하게 쓴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납치와 감금 의혹도 부인했다. 그는 “인질로 잡혀 있는 것 아니다. 혼자 잘 있다”며 “납치당했다는 말도 봤는데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영상 업로드가 중단된 이유로는 호주에서의 생활과 편집 장비 문제를 들었다. 길바닥은 호주에 온 지 1년이 넘었다며 생활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일하며 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행 중 노트북에 문제가 생겨 영상 편집을 하지 못한 사정도 있었다고 전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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