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소시지 사업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11번의 사업 실패를 딛고 독일에서 러브콜을 받은 데 이어 하루 매출 약 1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김병현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적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서울’에 소시지와 학센 3만개를 단독 납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 현지에서 독일과 가장 비슷한 소시지가 우리 소시지라고 해서 직접 연락이 왔다”며 “이번 행사만 잘 마무리하면 글로벌로 가는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납품 규모도 역대 최대였다. 10일간 진행되는 행사를 위해 소시지 2만5000개와 학센 5000개를 준비해야 했다. 김병현은 “회사 사활이 걸린 중요한 행사”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 당일 김병현의 목표는 치킨과 슈니첼을 제치고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초반 손님들의 주문은 치킨에 집중됐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행사 종료 후 소시지 1500세트와 학센 740세트가 판매됐다. 두 메뉴는 판매량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공개된 총매출은 9341만2000원. 하루 만에 약 1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린 셈이다.
11번의 사업 실패를 겪었던 김병현에게는 의미 있는 성과였다. 그는 매출 결과를 확인한 뒤 “매일 했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사진제공=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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