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개교 80주년 특집 열린음악회

‘열린음악회’ 1596회가 서울대학교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오늘 ‘열린음악회’에는 김소현, 손태진, 포레스텔라, 아일릿, 케이윌, 보이넥스트도어, 윤하, 이적과 서울대학교 합창단이 참여한다.

첫 곡은 ‘내 나라 내 겨레’이다. 김소현과 손태진, 조민규, 고우림이 서울대학교 합창단과 함께 부른다. 여러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합동 가창으로 기념 공연의 문을 연다. 이후에는 개별 출연자의 음악을 차례로 만나는 흐름이다. 김소현은 ‘Think Of Me’를 준비했다. 첫 순서에서 다른 가수들과 호흡을 맞춘 뒤 독창으로 분위기를 바꾼다. 합창의 울림과 한 사람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을 연이어 배치한 구성이다.
포레스텔라는 ‘Chagall’s Dream’과 ‘Now We Are Free’를 들려준다. 두 곡을 통해 팀의 화음과 표현을 감상할 수 있다. 앞선 뮤지컬 넘버와는 다른 결의 음악으로 이어지며 공연 초반의 선곡에 다양함을 더한다. 손태진은 ‘노래하는 곳에’와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른다. 이번 ‘열린음악회’에서는 첫 곡의 협업과 별도의 개인 순서를 모두 맡았다. 여러 출연자와 함께 시작한 뒤 자신의 노래로 다시 관객을 만나는 셈이다. 연속으로 배치된 두 곡의 분위기 차이도 감상 요소이다.
아일릿(ILLIT)은 ‘It’s Me’와 ‘NOT CUTE ANYMORE’를 선보인다. 그룹의 노래와 안무가 더해지면서 무대 표현도 달라진다. 가창과 화음 중심의 초반부에 이어 퍼포먼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케이윌은 ‘이러지마 제발’,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준비했다. 두 발라드를 연달아 들려주며 목소리와 가사의 흐름에 집중하는 순서를 만든다. 서로 다른 출연자가 이어받을 때마다 음악의 색깔이 바뀌는 편성이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 ‘ANIMAL’과 ‘Count To Love (Korean Ver.)’로 관객을 만난다. 두 번째 곡은 한국어 버전으로 안내됐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팀별로 두 곡씩 이어지는 구성이 많아 한 곡으로 짧게 인사하기보다 각자의 음악을 충분히 들려주는 데 무게를 뒀다.
마지막 네 순서는 이적이 맡는다. ‘다행이다’와 ‘Rain’을 들려준 뒤 서울대학교 합창단과 ‘걱정 말아요 그대’를 함께 부른다. 독창에서 합동 가창으로 규모를 바꾸며 기념 특집의 의미를 더하는 구성이다. 첫 곡을 장식했던 합창단은 후반부에도 다시 등장한다. 여러 가수와 함께 시작한 공연이 이적과의 협업으로 이어지며 시작과 마무리 사이에 연결점을 만든다. 개인의 목소리와 여럿이 함께 부르는 소리를 모두 만나는 시간이다.
대미는 ‘하늘을 달리다’가 장식한다. 이적은 개인곡 세 곡과 합창단 협업 한 곡으로 마지막 구간을 책임진다. 총 18개 순서 가운데 후반 네 곡을 연속으로 맡아 여운을 이어가는 편성이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개교 80주년이라는 주제 아래 세대와 장르가 다른 출연진을 모았다. 합창으로 문을 열고 뮤지컬 넘버와 크로스오버, 발라드와 그룹 퍼포먼스를 거쳐 마지막 노래에 이른다. 협업과 개인 가창이 고루 포함돼 다양한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열린음악회 방청신청은 KBS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본인 포함 2인까지 접수하며, 당첨자는 문자로 안내한다. 열린음악회 방청신청 일정은 회차별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열린음악회’ 1596회 ‘서울대 개교 80주년’ 편 방송시간은 11월 1일 일요일 오후 5시 40분이다.
열린음악회 출연진 및 선곡
Think Of Me / 김소현
Chagall’s Dream / 포레스텔라(Forestella)
Now We Are Free / 포레스텔라(Forestella)
노래하는 곳에 / 손태진
사랑의 트위스트 / 손태진
It’s Me / 아일릿(ILLIT)
NOT CUTE ANYMORE / 아일릿(ILLIT)
이러지마 제발 / 케이윌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 케이윌
ANIMAL / BOYNEXTDOOR(보이넥스트도어, 보넥도)
Count To Love (Korean Ver.) / BOYNEXTDOOR(보이넥스트도어, 보넥도)
사건의 지평선 / 윤하
포인트 니모 / 윤하
다행이다 / 이적
Rain / 이적
걱정 말아요 그대 / 이적 + 서울대학교 합창단
하늘을 달리다 / 이적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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