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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32기 영수, 몰카 사과

서정민 기자
2026-11-04 06: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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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결혼'

‘나는 SOLO’ 32기 영수 최정현이 가상 아내 정민현(국화)의 동의 없이 일상을 촬영한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방송 직후 SNS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까지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정현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민현(국화)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촬영 당시에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지금도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쁜 의도는 아니었다 하더라도 함께 지내는 공간에서 상대방의 동의부터 구했어야 한다는 당연한 배려를 놓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카메라 설치 이유에 대해서는 "방송 카메라에 담기지 않는 일상적인 모습들을 모아 촬영이 끝난 뒤 기념 영상으로 만들어 깜짝 선물처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도가 어떠했든 상대방이 모르게 일상이 담긴다는 것 자체가 불편하고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어떤 관계에서든 상대방의 의사를 먼저 묻고 존중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에서는 최정현이 정민현에게 알리지 않고 신혼집 공용 거실에 개인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정현은 약 이틀 동안 두 사람의 일상을 촬영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정민현은 "CCTV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몰랐으니까"라며 사전 동의 없는 촬영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최정현은 추억을 남기려는 목적이었다고 해명하면서도 "되게 민감하시네요?"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정민현이 촬영 영상 삭제를 요구하자 최정현은 눈앞에서 영상을 삭제하고 메모리카드를 건넸다.

방송 이후 최정현이 SNS에 올린 글도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됐고. 이제 진짜 개같은 전쟁 시작이다"라는 문구를 게시했다가 삭제했다. 해당 글이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촬영 논란과 맞물리며 여러 해석이 나왔다.

한편 최정현은 ENA·SBS Plus '나는 SOLO' 32기 돌싱 특집에 영수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정민현은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국화라는 이름으로 출연했으며, 두 사람은 현재 '계약결혼'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제공=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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