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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정지선, 대만 매장 공개

서정민 기자
2026-11-07 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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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셰프가 대만에 문을 연 14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공개한다. 개점 직후 두 달 치 예약이 모두 찰 만큼 인기를 얻었지만, 직원들의 잇따른 퇴사로 달라진 경영 방식을 택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정지선 셰프의 대만 지점 운영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정지선은 대만 타이베이에 자리한 매장을 소개한다. 약 140평 규모에 74석을 갖춘 대형 식당으로, 근무하는 직원만 20명이 넘는다. 정지선은 “오픈하자마자 두 달 치 예약이 꽉 찼다”며 현지 반응을 전한다.

특히 대만 직원들은 정지선을 향해 “너무 친절한 보스”라고 입을 모아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평소 직원들에게 엄격한 모습을 보여왔던 정지선이 대만에서는 한층 부드러운 태도로 직원들을 대하는 것.

실제로 한 직원이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아 주방이 물바다가 되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정지선은 “주방 기구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 넘어갔다”며 별다른 질책 없이 상황을 마무리한다.

이처럼 달라진 태도에는 이유가 있었다. 정지선은 “오픈 한 달 반 만에 대만 직원 10명 이상이 퇴사했다”며 “직원들이 도망가면 안 되니까 대만에서는 진짜 천사처럼 대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정지선을 응원하기 위해 대만 지점을 찾은 김숙은 과거 서촌점에서의 기억을 떠올린다. 김숙은 “서촌점이 생각나서 울컥했다”며 달라진 정지선의 위상에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을 보인다.

앞서 ‘사당귀’에서는 정지선이 서촌점에서 사인회를 열었지만 손님이 한 명도 찾아오지 않았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이를 떠올린 전현무는 “정지선의 흑역사는 ‘사당귀’만 가지고 있는 자산”이라며 “사람 팔자는 정말 모르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한다.

정지선이 대만 매장에서 선보인 신메뉴도 화제가 된다. 과거 짜장면과 짬뽕은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정지선이 대만 지점에서는 짜장면을 메뉴에 포함한 것.

이에 전현무는 “내가 4년 내내 해달라고 할 때는 안 해주더니!”라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김숙이 정지선의 짜장면을 맛본 뒤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극찬하자 전현무는 “내가 가서 정지선 눈물을 쏙 빼놨어야 했는데”라며 장난스러운 질투를 드러낸다.

정지선의 대만 매장 운영기와 달라진 보스의 모습, 전현무와의 유쾌한 신경전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KBS2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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