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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개봉 첫날 1위 올랐지만… ‘호프’ 개봉 전 21만장

이반지 기자
2026-07-09 15: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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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1위 오래 못 간다… ‘호프’ 개봉 전 21만장


여름 성수기를 앞둔 극장가의 흥행 구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토이 스토리 5’와 ‘눈동자’가 이끌던 박스오피스 경쟁에 새 개봉작들이 가세하며 새로운 맞대결이 펼쳐지는 분위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15일 개봉하는 ‘호프’는 예매율 47.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량도 21만 장을 넘어서며 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개봉한 ‘모아나’는 예매율 19.2%로 뒤를 이었다.

‘모아나’는 개봉 첫날(8일) 6만6806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지만, 개봉을 앞둔 ‘호프’의 예매 추이를 고려하면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호프’는 ‘추격자’,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여름 극장가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까지 잇따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성수기 흥행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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