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개봉 이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현 소식을 전해 들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지는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차지했다. 같은 날 2만 2067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60만 6430명이다.
한편 이날 ‘스파이더맨’ 시리즈 신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하면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호프’가 신작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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