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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트랙제로, 8월의 아티스트 부산 밴드 해서웨이 선정

김연수 기자
2026-08-06 10: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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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인디음악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트랙제로(TrackZero)’를 통해 밴드 해서웨이를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멤버 키위·세요·특민과의 심층 인터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트랙제로’는 전문위원들이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숨겨진 명곡과 다양한 인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8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해서웨이는 두 번째 정규 앨범 ‘Lovers’로 한층 정교해진 연주와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해서웨이는 3인조 밴드로, 이번 앨범에서 미디나 신스 활용보다 멤버 간의 합과 연주 자체에 집중했다. 키위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끼리 합을 더 끌어올리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밴드 사운드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해서웨이가 추구해온 섬세하고 정제된 사운드가 돋보인다. 키위는 “클린톤(효과음이 들어가지 않은 순정의 소리)이 너무 중요해서 할 수 있는 시도를 다 해봤다”고 밝히며, 다양한 장비를 비교하며 원하는 기타 사운드를 완성해간 과정을 설명했다. 멤버들은 토토(Toto), 화이트스네이크(Whitesnake),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 등 여러 밴드에서 음악적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앨범 제작 과정에는 부산이라는 지역적 특색도 담겼다. 앨범 커버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를 배경으로 촬영했으며, 녹음과 믹싱 역시 자체 작업실에서 직접 진행했다. 세요는 “마음대로 해보자는 마인드가 생겼다”며 직접 제작에 나선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해서웨이는 세이수미, EWE, 보수동쿨러 등 부산 로컬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지역 음악 신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멜론 트랙제로는 이번 선정과 함께 해서웨이가 직접 추천한 플레이리스트도 공개한다. 해서웨이의 주요 곡과 협업곡 등 총 17곡을 통해 밴드가 가진 음악적 취향과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멜론 트랙제로는 매월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선정하며 인디 음악과 다양한 뮤지션을 소개하고 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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