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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장’ 리틀트윈스 1위

서정민 기자
2026-05-11 08: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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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야구대장'


우리동네 야구대장에서 박용택 감독의 리틀 트윈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강준영의 초대형 역전 홈런과 치열한 승부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야구대장에서는 리틀 트윈스와 리틀 타이거즈의 3라운드 첫 경기가 펼쳐졌다. 승리 팀이 상위권을 확정짓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양 팀 감독들의 승부욕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나지완 감독은 선수들과 해발 1100m 무등산 서석대를 오르며 팀워크를 다졌고, 박용택 감독은 포수 포지션 보강에 집중하며 전력을 가다듬었다. 경기 초반 리틀 트윈스는 윤시온의 2루타와 연속 안타를 앞세워 먼저 3점을 뽑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에서는 어린 포수 이지혁의 활약도 빛났다. 안정적인 포구와 정확한 송구 능력에 감독과 코치진은 물론 중계진까지 “천재 같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리틀 타이거즈 강유한은 레이저 송구로 홈 쇄도 주자를 잡아내며 경기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경기 중반에는 판정 논란까지 벌어졌다. 나지완 감독은 홈 슬라이딩 상황에서 강하게 어필했고, 결국 이례적인 4심 합의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원심이 유지되며 리틀 트윈스가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리틀 타이거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 말 김시윤과 이승원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고, 서은우의 장타까지 더해 6대4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승부는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었다.

5회 초 우리동네 야구대장의 하이라이트가 터졌다. 동점 직후 강준영이 70m를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꾼 것. 박용택 감독은 “홈런이 나올 줄은 정말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리틀 트윈스는 11대6 승리를 거두며 전반기 1위를 차지했고, 강준영은 ‘오늘의 야구대장’에 선정됐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 박용택 등 KBO 레전드들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스포츠 예능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KBS2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우리동네 야구대장’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