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남준·유연석·김태균이 ‘2026 SBS 상반기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부문 특별상은 ‘멋진 신세계’의 허남준과 강현주 작가에게 돌아갔다. 허남준은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첫 미팅 자리에서 작가님이 ‘이 작품이 나오면 밖을 못 걸어 다니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정말로 못 걸어 다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현주 작가는 “데뷔작을 SBS에서 방영하게 돼 영광이다. 드라마가 방송되는 한 달 반 동안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일주일 동안 기다려서 보는 재미가 오랜만이다’라고 해주신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갑작스럽게 상을 받게 돼 놀랍고 감사하다. 열심히 써서 다음에 또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능 부문에서는 ‘틈만 나면,’과 ‘신이랑 법률사무소’에 출연한 유연석이 특별상을 받았다. 유연석은 “올해 ‘틈만 나면,’으로 시작해 ‘신이랑 법률사무소’로 인사드렸고, 곧 ‘틈만 나면,’ 시즌5 촬영도 앞두고 있다”며 “마치 SBS 직원처럼 쉬지 않고 촬영하다 보니 이렇게 내부 시상식에서 상까지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허남준 배우가 인기가 많아져서 못 걸어 다닌다고 했는데, 저는 7월부터 땡볕 아래 열심히 걸어 다니며 좋은 기운을 전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 부문은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DJ 김태균에게 돌아갔다. 20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김태균은 “예전에 작품상, 우수상, 최우수상, 인센티브상에 이어 이번에 특별상까지 받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밖에 이날 시상식에서는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 임채윤 작가, ‘TV 동물농장’ 박순석, 차진원 협력 수의사, ‘편상욱의 뉴스직격’ 신유재 작가도 특별상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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