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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말려도 한다” 추성훈, 51세 마지막 격투 도전

이반지 기자
2026-08-13 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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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말려도 한다” 추성훈, 51세 마지막 격투 도전 (사진: 유튜브)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50대의 나이로 다시 격투기 무대에 오른다. 이번 경기를 자신의 선수 인생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도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추성훈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마지막 격투기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계획을 직접 밝혔다. 그는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하려고 마음먹었다”며 오랜 고민 끝에 다시 링에 오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지만, 여전히 자신을 격투기 선수라고 생각한다는 추성훈은 출전 이유에 대해 “돈도 있고 나이도 있는데 왜 하느냐고 하지만, 스스로를 바라봤을 때 멋이 없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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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전은 50세를 넘긴 자신의 몸이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추성훈은 “시합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 나이로 51살”이라며 “50대의 사람이 얼마나 멋있게 싸울 수 있는지, 내가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을지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경기는 가족이나 팬들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을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추성훈은 “누구 때문에 하는 게 아니다. 나 때문에 하는 것이고, 남자로서 멋있게 있고 싶다”고 밝혔다.

1975년생인 추성훈은 오는 11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블랙컴뱃 17’에 출전해 격투 인생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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