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도영이 세상을 떠난 아들을 향한 그리움에 결국 무너졌다. 아들이 생전 타던 자전거를 본 뒤 환영을 마주하고 어머니 임지은의 품에서 오열하며 애끓는 부성애를 그려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는 아들 차오름(장이준)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차승현(서도영)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러나 아들이 생전 타던 자전거를 발견하면서 참아왔던 감정이 무너졌다. 차승현은 그리움 속에서 아들의 환영을 보고 품에 안으려 했지만, 이내 아들이 더 이상 곁에 없다는 현실과 마주했다.
결국 차승현은 억눌러왔던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 노영주(임지은)가 아들을 끌어안았고, 차승현은 어머니의 품에서 어린아이처럼 서럽게 눈물을 쏟아냈다.
서도영은 ‘가족관계증명서’에서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가장의 무게와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그리움, 절망을 오열 연기로 표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 촬영 당시 현장 스태프들도 숨을 죽인 채 장면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가족관계증명서’에는 서도영을 비롯해 박세영, 한고은, 임지은, 성이언, 박솔라, 전승빈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MBC ‘가족관계증명서’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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