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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외도 품앗이

서정민 기자
2026-09-29 07: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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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들의 영업비밀’ 아내의 외도 품앗이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친구들과 서로의 불륜을 돕던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의 지나친 의심으로 갈등을 겪던 부부는 결국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28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 수첩’에는 아내와 남자 동창의 관계를 의심하는 남편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그는 아내가 외출하면 연락이 잘 닿지 않았고, 집 침대에서 남자 동창과 같은 향수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탐정단의 조사 과정에서는 아내가 친구의 아이를 돌보고 장을 봐주는가 하면, 친구의 스마트워치를 대신 차고 밤중에 공원을 도는 모습이 포착됐다. 방송에 따르면 아내는 친구들과 서로의 외도에 알리바이를 제공하는 ‘외도 품앗이’를 하고 있었다. 자신의 집을 친구들의 불륜 장소로 내주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남편이 아내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위치를 추적했으며, 정수기 필터 교체 기사와의 관계까지 의심했다는 사연도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혼 소송에 들어갔고, 외도 품앗이에 가담한 친구들의 결혼 생활도 파국을 맞았다고 소개됐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 24시’에는 남한에 있는 친척을 찾고 싶다는 9년 차 탈북민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할머니가 평생 그리워한 두 동생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가족은 분단으로 헤어진 뒤 한때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1992년을 끝으로 소식이 끊겼다.

의뢰인은 탈북 후 중국에 숨어 지내며 브로커 비용을 갚기 위해 3년간 임금 없이 식당에서 일했다고 털어놨다. 탐정단은 할머니의 동생이 교수였다는 단서를 바탕으로 학술 정보와 부고 기사를 확보했다.

이날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 배우 송진우는 미국 농구 선수 제이슨 윌리엄스의 카드를 약 4000장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50만 원에 산 카드 한 장의 현재 가치가 약 2500만 원이라면서도 팔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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