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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김우석, 김지원 지키는 조력자

송미희 기자
2026-10-18 09: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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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김우석, 김지원 지키는 조력자 (제공: SBS)


배우 김우석이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환자를 위해 물러서지 않는 인턴 박태경으로 활약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6,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3, 4회에서 김우석은 구서대병원 인턴 박태경 역을 맡아 환자를 향한 책임감과 계수정(김지원 분)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보여줬다. 당찬 모습부터 좋은 의사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내면까지 자연스럽게 오가며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했다.

극 중 박태경은 병원 청소 업무를 담당하던 여정순이 뇌출혈로 쓰러지자 환자를 살리기 위해 앞장섰다. 계수정이 직접 수술에 나서자 마취과 조원진(이진희 분)을 찾아가 수술방을 열어 달라고 간절히 설득했다. 김우석은 절박한 말과 적극적인 행동으로 환자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며 박태경의 선한 심성을 부각했다.

수술 중단 위기에서도 박태경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계수정의 수술을 의심한 의료진이 중단을 요구하자 참관실에서 마이크를 가로채 수술을 계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우석은 긴박한 상황에 맞춰 감정을 끌어올리고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며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려는 절실함을 표현했다. 계수정이라면 해낼 수 있다는 확신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반면 혼잣말로 자신이 좋은 의사가 될 수 있을지 되짚는 장면에서는 인턴으로서의 불안과 고민이 드러났다. 주어진 업무에 성실하게 임하며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가는 모습은 앞선 당찬 행보와 대비를 이루며 인물에 인간적인 깊이를 더했다.

계수정과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김우석의 생동감 있는 리액션과 밝은 에너지가 돋보였다. 상대의 말과 행동에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진심 어린 격려를 건네며 두 인물의 호흡을 살리는 한편, 박태경의 다정하고 친근한 매력까지 전했다.

이처럼 김우석은 환자를 향한 책임감과 동료에 대한 믿음, 자신의 역량을 고민하는 인턴의 내면을 균형 있게 표현하며 박태경의 매력을 넓히고 있다. 위기에서는 단호한 소신으로, 일상에서는 따뜻한 에너지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성장과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김우석의 활약이 기대되는 ‘닥터X’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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