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업소 논란’ 최민환, FT아일랜드 활동 복귀 포착

정혜진 기자
2025-03-10 11:28:32
FT아일랜드 (출처: SNS)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복귀했다.

지난 9일 FT아일랜드 일본 오피셜 계정에는 2025 FTISLAND LIVE ‘PULSE’ IN JAPAN 오사카 공연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과 복귀를 선언한 최민환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홍기는 최근 진행된 HONGGI B-DAY PARTY ‘XXX’에서 성매매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최민환의 복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홍기는 “국내에서 일단은 2인으로 활동할거고 해외는 3인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다. 각자 생각의 차이겠지만 그걸 존중해야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불편한 분들이 많다면 더 반성시키겠다. 더 반성시키고 더 꾸짖고 그렇게 해서 나중에 언젠가는 국내에서도 3인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FT아일랜드 (출처: SNS)

이홍기는 최민환 복귀에 대해 “FT아일랜드에 드러머가 필요하다. 그 친구가 정말 잘못된 일을 했다면 아무 생각 없이 다른 길을 택했겠지만 그게 아닌 이상, 사람마다 관점이 다른만큼 우리는 드러머가 필요하다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민환은 2018년 라붐 출신 율희과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뒀지만 2023년 12월 이혼했다. 율희는 지난해 10월 개인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를 드나들었으며 시댁 식구 앞에서 자신의 신체를 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최민환은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에 자주 간 적은 있지만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환은 성매매 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검찰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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