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초대 진 타이틀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4월 16일 수요일 밤 10시, 바로 오늘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예능 프로그램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이하 '수밤')는 역대 '미스&미스터트롯' 스타들이 총출동해 오직 무대로만 승부하는 본격 노래 대결 프로그램. 대망의 첫 방송은 '레전드 심수봉' 특집으로, 가요계 여왕 심수봉이 TV CHOSUN 최초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그중 '미스터트롯2' 선(善) 박지현은 '수밤'의 초대 진 타이틀을 차지하고자 불꽃 같은 승리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자신을 "야망이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박지현이 이날 대결을 통해 못다 이룬 진의 한을 풀겠다고 선언한 것. 박지현은 레전드 심수봉의 '로맨스 그레이'를 선곡, 탱고 리듬에 맞춘 섹시한 퍼포먼스와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로 무대를 꽉 채운다. 이에 현장에서는 "마이클 잭슨이야?", "어머 오늘 눈 호강한다" 등의 환호가 끊이질 않았다는 전언. 진을 향한 박지현의 야망이 실현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과 '미스트롯3' 진 정서주의 상황도 예외는 없다. 두 사람은 진의 명예를 그대로 지켜내기 위해 본인의 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해야 할 터. 먼저 안성훈은 "여자 때문에 울어본 적 있다"는 가슴 아픈 고백과 함께, 애달픈 감성으로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몰라'를 열창한다. 이를 들은 김희재는 "가사가 안성훈 씨에게 딱 들어맞는 곡이 아니었나... 감히 만점을 예상해 봅니다"라며 안성훈의 고득점을 예측하기도.
이어 정서주는 원곡자 심수봉마저 단 한 번도 방송에서 부른 적 없다는 '영원히 이대로'를 방소 최초로 선보인다. 정서주만의 음색으로 다시 쓰인 '영원히 이대로'에 심수봉은 "소름이 쫙 하고 돋았어요. 마치 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 같아요"라고 역대급 극찬을 전한다. 과연 안성훈과 정서주는 '수밤'을 통해 영광의 순간을 다시금 누릴 수 있을까.
그런가 하면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대이변의 최종 점수가 공개돼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풍악 평가단의 점수로 최종 TOP3 순위에는 큰 변동이 일어났다는데. "이건 사고야!"라는 절규와 함께 첫 방송부터 발칵 뒤집혔다는 '수밤'. 사건의 전말은 오늘(16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예능 프로그램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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