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리가 김태연의 공식 ‘오빠’ 호칭을 인정받았다.
김태연의 개인 콘서트 소식을 알리며 환영한 성리는 “제가 옛날부터 좀 궁금한 게 있는데 지금 저에 대한 호칭을 뭐라고 하냐”고 대화의 물꼬를 텄다. 이에 김태연은 “오빠?”라고 불확실한 대답을 전했고, 성리는 “삼촌은 아니고?”라며 다시 묻게 됐다.
“성리오빠”와 “성리삼촌”을 소리내어 말해본 김태연은 “뭔가 오빠가 입에 탁 붙는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자 성리는 “저희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긴 하는데 그래도 삼촌은 아니란 거냐”라며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김태연은 “주위에서 자기가 오빠인지 삼촌인지 많이 물어본다. 그럼 이제 제가 대답하는 걸 보고 잘생긴 사람한테는 오빠라고 하고 못생긴 사람한테는 삼촌이라고 하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성리 역시 “맞다. 잘생기면 오빠고 형이다”라며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 날 성리는 그동안 아껴오던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는 ‘수요 BGM’ 코너를 새롭게 공개하기도 했다.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며 청취자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BTN라디오 울림채널 ‘성리와 데이트’(시즌2) DJ 성리의 활약은 계속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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