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인천시는 202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송도달빛공원에서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공연장 안전지원센터의 안전컨설팅을 거쳤고, 폭염과 호우·강풍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폭염에 대비해 의료용 쿨존 면적을 지난해 1700㎡에서 2225㎡로 확대하고, 무료생수도 3만 5000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 내에 응급의료소와 의료진을 상시 배치하는 등 현장 대처인력을 확보했다. 밀집 구간에는 신속히 대응 가능한 경호인력과 스태프를 운영한다.
인천시는 이번 축제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연계해 다른 지역 주민도 인천시에 기부함으로써 티켓을 할인받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지난 20년간 열정과 자유를 상징하는 문화 콘텐츠로서 대한민국 음악축제의 기준을 제시했다”며 “올해도 송도에서 시민과 세계인이 음악으로 하나 되고, 문화로 소통하며 뜨거운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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