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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이승윤 “재방료로 부모님 집도 사드렸다”

송미희 기자
2025-08-04 15: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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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이승윤 “재방료로 부모님 집도 사드렸다” (제공: MBN 예능 '알토란')


코미디언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재방송료를 자랑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예능 '알토란'에서는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는 재방송을 많이 하지 않나. 재방송료가 궁금하다"는 말에 "1년에 한 번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윤은 "중형차 한 대 값은 나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성광이 "그거로 집을 샀다는 이야기가 있던데"라고 묻자, 이승윤은 "10년을 넘게 하지 않았나. 부모님 집도 사드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또한 이승윤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1회 때 정말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실제 '나는 자연인이다' 첫 촬영에서 이승윤은 지금도 회자되는 생선대가리카레를 먹어야 했고, 그 당시 경악한 표정을 지어 '짤'로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이승윤은 "1회 생선대가리가 방송이 되고 종편 역사상 시청률이 제일 잘 나왔다. 그래서 제가 한다고 전화했다"라며 웃었고, "지금 14년 차 됐다"라고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나는 자연인이다'는 원시의 삶 속 대자연의 품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채 자연과 동화되어 욕심 없이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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