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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김연자, 화려한 피날레

송미희 기자
2025-09-15 09: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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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김연자, 화려한 피날레 (제공: KBS 1TV)


가수 김연자가 압도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연자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쑥덕쿵 Remix', '수은등', '아모르 파티'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김연자는 자신의 히트곡을 차례로 선보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쑥덕쿵 Remix', '수은등', '아모르 파티'로 이어진 김연자의 무대는 변함없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전하며 관객을 압도했다.

'쑥덕쿵 Remix' 무대에서 김연자는 신나는 리듬과 흥겨운 분위기로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김연자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이 곡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고, 무대 위 에너지가 객석까지 고스란히 전달되며 축제 분위기를 완성했다.

김연자는 '쑥덕쿵 Remix' 무대 후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사람들이 그러더라. 쑥떡이냐고. 그게 아니고 '쑥덕쑥덕' 하는 '쑥덕쿵'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김연자의 유쾌한 매력이 빛났다.

이어진 '수은등' 무대에서는 앞선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감성이 펼쳐졌다. 김연자는 깊은 감정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절절한 목소리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자는 '아모르 파티'로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고, 세대를 불문하고 모든 관객들이 김연자의 무대를 함께 즐겨 김연자의 진면모가 다시 한번 증명됐다.

한편, 김연자는 올여름 영탁과 함께한 '주시고 (Juicy Go)'에 이어 '쑥덕쿵 Remix'까지 발매하며 레전드 서머퀸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각종 공연과 음악 예능을 통해 현재진행형 레전드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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