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배윤경, ‘젠플루언서’ 인간↔AI 1인 2역 도전

한효주 기자
2025-09-17 11:36:07
기사 이미지
배윤경 (출처: 프레인TPC)

배우 배윤경이 AI 하이브리드 영화 ‘젠플루언서’에 출연한다.  

영화 ‘젠플루언서’는 아이돌이 되고 싶었지만 절망적인 사고를 당한 극중 주인공 '이진'이, 생성형 AI를 통해 K팝 아이돌 ‘지나’를 재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심리 서스펜스 활극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AI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국내 장편영화 최초로 전체 촬영의 50%를 AI 영상으로 구현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미장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

극 중 배윤경은 주인공 ‘이진’과 AI ‘지나’ 두 가지 캐릭터를 통해 1인 2역 연기에 도전,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욕망과 혼란에 휩싸인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그려내며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인다고. 이렇듯 새로운 장르의 작품과 배윤경의 신선한 만남에 대중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윤경은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일타스캔들’을 비롯해 ‘드라마 스페셜 2022-아쉬탕가를 아시나요’, ‘유니콘’, ‘연모’, ‘언더커버’, ‘청춘기록’, ‘하이바이, 마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사랑스러운 매력과 도회적인 분위기 등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온 배우다. 이런 그가 AI가 결합된 작품 속에서 1인 2역 활약을 예고,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또 다른 얼굴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배윤경이 출연하는 영화 ‘젠플루언서’는 9월 말 촬영을 시작해 2026년 국내외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