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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영화 ‘빌리브’ 캐스팅

이현승 기자
2025-09-17 14: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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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영화 ‘빌리브’ 캐스팅(제공: 빅웨이브엔터테인먼트)


배우 강기영이 영화 ‘빌리브’(BELIEVE)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오늘(17일) CGV 단독 개봉하는 ‘빌리브’는 '믿음’(Believe)을 주제로 세 명의 영화감독이 연출한 3부작 옴니버스 영화다. '아무도 없다’, ‘끝을 보다’, ‘빙신(빙상의 신)' 세 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빌리브'에서 강기영은 '아무도 없다'의 주연을 맡았다. 

실종된 여자를 둘러싼 사건을 긴장감 있게 풀어낸 심리 스릴러인 '아무도 없다'에서 그는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형사 ‘태수’ 역을 맡아 짧지만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으로 캐릭터를 이끌며, 형사 특유의 무게감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강기영은 ‘오 나의 귀신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끝내주는 해결사' 등 드라마부터 ‘엑시트’, ‘가장 보통의 연애’, '3일의 휴가', '교섭' 등 영화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그뿐만 아니라 '캐릭터 소화제'다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는 그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본인만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에너지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인물의 내면과 절제된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풀어내며 인물의 서사를 한층 깊게 완성, 호평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영화 ‘아무도 없다’를 통해 또다시 새롭게 연기 변신에 나선 강기영의 행보에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강기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빌리브’는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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