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노량진수산시장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노들 가요제'에서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6070 언니 오빠들의 팬덤을 몰고 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연은 자신의 히트곡 '고향 버스'를 '동작 버스'로 개사해 부르며 등장, 객석을 가득 메운 60대 70대 '언니 오빠'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날 김정연은 MC로서 특유의 찰진 입담으로 현장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라 '고장 난 벽시계'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올해 '노들 가요제'는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악단이 합세했으며, 김정연의 진행, 트로트 황제 태진아의 초대가 어우러진 '삼합' 연출로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노들 가요제' 대상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부른 사당5동 주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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