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경상북도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10㎝ 이상의 폭설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공상민 예보분석관은 “찬 공기가 쌓이는 경북과 경상 서부 내륙지역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며 최대 1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 남서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습하고 무거운 눈이 시간당 1~3㎝씩 내리는 등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경북 남서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 38㎝(많은 곳 10㎝ 이상)의 가장 많은 눈이 쌓이겠다. 강원 남부 산지에는 17㎝, 충북 15㎝, 전북 동부 15㎝가 예상되며, 수도권은 1㎝ 안팎이다.
강수량은 제주도가 4080㎜로 가장 많고, 전라남도·경남 서부·경북 남부·경남 동부에 2040㎜, 충청도·전라북도·경북 북부에 5~20㎜, 수도권과 강원도는 5㎜ 미만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영상 8도로, 서울·인천·대구는 영하 1도, 춘천은 영하 4도, 대전 0도, 강릉 4도, 전주·광주 1도, 부산 5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314도로 서울 6도, 인천 5도, 대전·대구 5도, 부산 10도, 전주·광주 7도, 제주 11도가 예보됐다.
이번 강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 곳곳에서 잇따른 산불 진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서 발생해 234㏊를 태운 올해 첫 대형 산불은 23일 오후 44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으며, 경남 밀양 산불은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진 가운데 밤샘 진화가 이어졌다. 강원 정선, 전남 순천, 충북 단양 등 전국 각지에서도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다.
다만 강수에도 불구하고 남부지방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 제주도 산지는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지속될 수 있어 강풍특보 발표 가능성도 있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낮아 ‘어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도로 결빙과 가시거리 감소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보행과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 물결은 남해상 0.54.0m, 서해와 동해상 0.53.5m로 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