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스러브(XLOV)가 유럽 투어 흥행과 함께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특히 아이슬란드의 경우, 지금껏 K-팝 공연이 개최된 적 없는 곳(Gamla Bíó)에서 엑스러브가 처음 무대를 펼쳐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아이슬란드 팬들 역시 관객석을 꽉 채우며 엑스러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글로벌 음원 성과 역시 눈에 띈다. 엑스러브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월간 리스너 20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데뷔한 K-팝 신인 그룹 중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로, 견고한 글로벌 팬덤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엑스러브(우무티, 루이, 현, 하루)는 지난 2025년 1월 데뷔한 4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K-팝 남성 아이돌 최초로 젠더리스(Genderless)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된 그룹 정체성을 각인시켰다.
데뷔 후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콘셉트를 선보여 온 엑스러브는 개성 강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빠르게 팬덤을 확장해 가고 있다. 엑스러브는 실제 올해 1월 개최된 데뷔 1주년 기념 팬 콘서트 ‘FIRST LOVE’를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시킨 데 이어, 일본과 필리핀 등 해외에서 진행된 공연 역시 성황을 이루며 해외 시장 내 잠재력을 입증했다.
한편, 종합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RBW)의 자회사 W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엑스러브가 속한 257엔터테인먼트와 포괄적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후 통합(PMI) 절차에 돌입했다. RBW에 합류하게 된 엑스러브는 본격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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