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손흥민이 시즌 7호 도움을 올렸으나 LAFC의 개막 이후 연승 행진은 중단됐다.
전반 44분 알레한드로 브란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11분 손흥민의 도움으로 드니 부앙가가 동점 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해당경기 무승부로 LAFC의 올 시즌 개막 이후 공식전 연승은 5연승으로 중단됐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북중미카리브해 지역 최고 권위의 남자 클럽 축구대항전이다. 이날 도움을 추가하면서 손흥민이 올 시즌 공식전 6경기를 뛰며 쌓은 공격 포인트는 8개(1골 7도움)로 늘었다. 손흥민은 MLS 3경기에서 3도움을 올렸고, CONCACAF 챔피언스컵 3경기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LAFC의 4-3-3 대형에서 최전방에 배치돼 부앙가, 티머시 틸먼과 함께 삼각 편대를 형성했다. LAFC는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맞선 알라후엘렌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으나 상대의 두꺼운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집중 견제에 시달린 손흥민은 전반에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9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은 수비수를 맞았고, 전반 26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도 수비벽에 걸렸다.
그러다가 잔뜩 웅크렸던 상대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전반 44분 알라후엘렌세의 역습에서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으나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기다리던 브란이 떨어지는 공을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LAFC 골문 왼쪽 하단에 꽂았다. 알라후엘렌세의 전반전 유일한 슈팅이 선제골로 연결되면서 LAFC는 전반에서 1점을 내어준 채 경기를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LAFC가 공세를 이어갔지만 후반 7분,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안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은 수비수를 스쳐 코너 아웃됐고, 손흥민의 코너킥에 이은 은코시 타파리의 헤딩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계속 골문을 두드리던 LAFC는 후반 11분에 가서야 손흥민과 부앙가가 동점 골을 합작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골 지역 왼쪽으로 내준 공을 부앙가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 25분 손흥민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5분 뒤 골문 앞에서 득점 기회를 잡은 손흥민의 오른발 슛은 제대로 발에 맞지 않아 골키퍼에게 잡혔다. LAFC는 이후로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LAFC는 오는 18일 열릴 원정 2차전에서 8강행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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