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에코프로비엠, 코스닥 시총 1위 탈환…에코프로·알테오젠과 ‘19조 3파전

서정민 기자
2026-04-07 06:47:25
기사 이미지
에코프로비엠이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19조5563억원으로 코스닥 1위에 올랐다. 2위 에코프로(19조4160억원), 3위 알테오젠(19조3793억원)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상위 3개 종목 모두 19조원대로, 사실상 박빙의 순위전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코스닥 1위 자리는 최근 들어 하루가 멀다 하고 주인이 바뀌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3일에는 알테오젠이 1위였으나 단 하루 만에 에코프로비엠에 자리를 내줬고, 2일에는 에코프로가 왕좌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1위를 유지하던 삼천당제약이 이달 1일 에코프로에 밀려난 이후 삼천당제약→에코프로→알테오젠→에코프로비엠으로 숨 가쁜 순위 변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엎치락뒤치락 현상의 배경에는 중동발 증시 변동성이 자리하고 있다. 유가 급등에 따른 이차전지주의 반사 수혜 기대와 바이오주의 개별 신약 모멘텀이 맞부딪히며 수급이 요동치는 양상이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3.79%, 에코프로는 1.06% 상승하며 강세를 보인 반면, 알테오젠(-0.96%)과 삼천당제약(-4.63%)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기관(3711억원 순매도)과 외국인(635억원 순매도)의 매도세에 전장 대비 16.38포인트(1.54%) 내린 1047.37로 마감했다.

공매도 현황에서도 에코프로 관련주가 주목됐다. 이날 코스닥 공매도 잔고금액(T-2 기준) 상위에 에코프로(9259억원)와 에코프로비엠(5048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공매도 거래대금에서도 151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