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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족발회장 신신자

서정민 기자
2026-05-21 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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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연 매출 400억 원 족발 프랜차이즈 대표 신신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됐다. 10억 원 빚더미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그는 직원들을 위한 ‘반값 아파트’ 꿈까지 밝히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가맹점주에서 프랜차이즈 회장이 된 신신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신자는 29세에 가족 생계를 위해 경양식 레스토랑을 창업했고, 사업 성공으로 건물주 꿈까지 이뤘다. 하지만 남편의 빚보증 실패로 하루아침에 10억 원 빚을 떠안으며 건물까지 압류당했다.

이후 부산에서 족발 장사에 뛰어든 그는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동백섬에서 만난 해녀 할머니의 “그래도 살아지더라”는 한마디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신신자는 자신만의 장사 철학도 공개했다. 손님 신발을 직접 닦고, 계절에 맞는 물수건을 준비하는 세심한 서비스로 단골을 늘렸고 결국 전국 가맹점 매출 1위까지 올랐다.

이후 본사 경영난 속 프랜차이즈 본사까지 인수한 그는 직원들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 때문에 직원들 사이에서는 ‘노조위원장 회장님’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신신자는 “진심으로 대하면 진심으로 돌아온다”며 “직원들을 위해 반값 아파트를 지어주고 싶어 땅을 사 모으고 있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반면 자신은 26년째 같은 집에서 생활 중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압류당했던 대전 건물을 되찾은 뒤에는 37년째 세입자 월세를 올리지 않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건물은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되며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사진제공=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